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광주·전남 SOC 사업비 정부예산안서 뭉텅이 '싹둑'(종합)

광주시 1조7천803억원, 전남도 5조5천33억원 국비 예산안 반영


광주시 1조7천803억원, 전남도 5조5천33억원 국비 예산안 반영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손상원 기자 =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광주시의 지역 현안 사업 중 229건 1조7천803억원이 반영됐다.

전남도의 지역 현안사업비는 5조5천33억원이 포함됐다.

2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반영액은 올해 정부 예산 반영액보다 광주 139억원, 전남도 892억원이 늘었다.

하지만 광주순환고속도로(2구간) 건설 사업비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등 광주 전남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사업비는 올해 사업비보다 큰 폭으로 감액되거나 건의액에 크게 못 미쳤다.

정부가 내년 SOC 관련 예산을 20%나 대폭 삭감하면서 광주·전남 SOC 예산에도 이같은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지역 SOC 사업 추진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시 경우 신규사업은 43건 768억원, 계속사업은 186건 1조7천35억원이 반영됐다.

애초 신청액은 261건에 2조1천923억원으로 이 중 77% 정도가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광주시는 내년 정부예산안 반영의 주요 성과로 ▲ 광주형 일자리 전국 확산을 위한 모델 개발 용역비(8억원) ▲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비(20억원), ▲ 국가 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용역비(4억원) 등을 꼽았다.

분야별 국비확보 내용을 보면 문화관광분야사업으로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및 운영(475억원), 전일빌딩 복합문화센터 및 관광자원화(42억원) 등이 포함됐다.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187억원), 수소 전기차 융합스테이션 플랫폼 실증(20억원) 등이 반영됐다.

SOC 등 사회적 기반확충으로는 광주송정∼나주시계간 도로확장(74억원), 남구도시첨단(국가) 진입도로 개설(88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210억원), 광주송정역사 증축(20억원) 등 35건 2천6억원이다.

광주형일자리 용역비 반영은 문재인 정부의 관심사항인 이 사업의 전국화에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도시철도 2호선, 전일빌딩 리모델링, 친환경 자동차 사업 등도 예산 반영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50억원), 치매안심센터 운영(63억원), 민주·인권·평화사업 지원(20억원) 등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하지만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비가 455억원만 반영돼 올해 정부예산안보다 943억원이 줄었다

또 광주순환고속도로(2구간) 건설 사업비도 103억원으로 올해보다 882억원이 감소했다.

윤장현 시장은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으로 국비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지역 현안사업이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의 주요 사업 반영액은 ▲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154억원(건의액 3천억원) ▲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455억원(건의액 3천억원) ▲ 목포∼보성 남해안 철도 건설 1천999억원(건의액 3천500억원) ▲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167억원(건의액 500억원) 등이다.

건의액 대비 2천억원 이상 삭감된 사업까지 생겨나면서 전체 SOC 사업 건의액의 60%가량만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비상이 걸렸다.

SOC 등 물적 투자를 축소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관련 정부예산은 20% 감액됐으며 전남 SOC 예산은 그나마 16%가량 줄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도로, 항만, 물류 등 SOC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남도의 입장에서는 상당 부분 사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노동 분야 예산은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1천590억원(8.7%) 증액됐다.

기초연금 8천341억원, 노인 일자리 사업 354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293억원 등이 편성됐다.

전남도청
전남도청

이밖에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109억원),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72억원), 산업용 고압 직류기기 성능시험 구축(63억원) 등 미래성장 동력이 될 현안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성과로 평가됐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영산강 4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360억원, 연안 여객선 현대화 300억원, 국민 해양 안전관 건립 53억원 등 예산이 반영됐다.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SOC 사업을 비롯해 증액이 필요하거나 누락된 사업에 대해서는 치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만족하지 않고 미반영 예산을 국회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순천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48억원과 광주 대촌∼나주 금천 도로확장 25억원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국비지원 절차를 거쳐 관련 예산을 국회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국회 심의에서 SOC 5천770억원 등 모두 7천970억원을 증액해 최종 6조3천억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6조205억원에서 4.6% 늘어난 액수다.

sangwon700@yna.co.kr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4:5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