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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떠난 옛 도심, 고령친화마을로' 광주 양동 도시재생 박차

새뜰마을사업, 2019년까지 36억 투입…주민참여형 공동체 활력 기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광주 양동시장 주변의 낡은 시가지를 고령친화형 마을로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 양동 새뜰마을사업 기본계획 구상도
광주 양동 새뜰마을사업 기본계획 구상도[광주 서구 제공=연합뉴스]

광주 서구는 29일 양동 새뜰마을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회를 열어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양동 20번지 일원 5만5천686㎡에 2019년까지 국비 등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바꾸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이곳은 전체 건축물 91%가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지역으로 공·폐가가 79채에 달한다.

주민 46%는 고령층이고, 과거 윤락업소가 밀집한 부정적 이미지 탓에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서구는 지난해 11월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마을활동가 교육 등을 통해 도시가스공급, 안전 및 기초생활위생 인프라 구축, 집수리 지원 등 세부 계획을 세웠다.

주택환경 개선은 공동텃밭 조성, 마을 기업 육성 등 주민이 참여하는 복지 일자리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공동체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 기본계획안은 이달 2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활력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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