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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여수산단 부산물 교환 해저터널 장기 표류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광양제철소와 여수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부생 가스(부산물)를 옮기는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터널은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와 여수시 삼일동 GS칼텍스 인근 바다 밑을 관통해 4㎞ 길이로 건설될 예정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포스코 제공=연합뉴스]

두 곳에서 발생하는 수소, 질산, 염소 등 부산물을 이동해 교환하는 해저배관망 성격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양측에서 연료 등으로 사용하던 부산물을 또 다른 원료로 전환할 수 있어 연간 1천200억원 가량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업비 2천400억원은 포스코, GS칼텍스와 민간기업이 분담하기로 하면서 2015년 착공이 예상됐다.

그러나 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사업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사업성 검토 당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이었으며 경제성을 확보하려면 80달러를 유지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50달러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 기업 측에서는 부생 가스를 주고받는 것보다 석유화학 공정에서 자체적으로 수소 등을 생산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게 됐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가 변동 등 시장 여건이 바뀌면 사업이 다시 추진될 여지는 있다"며 "사업 추진이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관적으로만 볼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4: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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