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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개국 학생 '비정상회담' 열어 평화선언문 채택(종합)

국기 든 학생들
국기 든 학생들(안동=연합뉴스) 29일 경북도청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들이 독도 비정상회담을 연 뒤 국기를 들고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2017.8.29 [경북도 제공=연합뉴스]

(안동·세종=연합뉴스) 손대성 고유선 기자 = 세계 각국 학생이 독도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서 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

교육부, 경북도, 내일신문은 29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한국을 포함한 103개국 학생 163명이 참가하는 '2017 외국인 유학생 독도 비정상회담'을 열었다.

학생들은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 청년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한 뒤 103개국 언어로 작성한 평화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비둘기를 날리며 평화를 기원했다.

토론회에 앞서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 알렉산더 닐 국제전략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선임연구원이 세계평화를 위한 청년 역할을 강조하는 강연을 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30∼31일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평화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도플래시몹을 벌일 예정이다. 또 독도명예주민증을 받는다.

도는 이 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로 세계에 알린다.

김관용 도지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독도에서 보내는 세계평화 메시지는 훗날 독도수호 역사로 기록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9 17: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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