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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턴, 10년 만에 NL 50홈런 고지…"최고의 기분"

송고시간2017-08-28 11:38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에서 8회 결승 투런포 작렬

28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50홈런을 때린 장칼로 스탠턴(마이애미)이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이날 스탠턴은 '메이저리그 선수 주말'을 맞아 '크루즈(Cruz)'라는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AP=연합뉴스]

28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시즌 50홈런을 때린 장칼로 스탠턴(마이애미)이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이날 스탠턴은 '메이저리그 선수 주말'을 맞아 '크루즈(Cruz)'라는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괴력의 사나이' 장칼로 스탠턴(28·마이애미 말린스)이 내셔널리그 타자로는 10년 만에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스탠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8회 무사 1루 타석에 등장했다.

샌디에이고 좌완 클레이턴 리처드는 가능한 조심스럽게 스탠턴과 상대했다.

그러나 스탠턴은 리처드의 4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부드럽게 받아쳤다. 그가 때린 공은 크루즈 미사일처럼 그라운드 정중앙을 가로질렀고, 그대로 가운데 담을 훌쩍 넘어가 말린스 파크 수풀에 꽂혔다.

팀을 6-2 승리로 이끈 결승 홈런이다. 이날 스탠턴은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스탠턴에 앞서 2000년대 시즌 50홈런을 넘긴 내셔널리그 타자는 6명 있었다.

동료의 축하 인사를 받는 스탠턴. [AP=연합뉴스]
동료의 축하 인사를 받는 스탠턴. [AP=연합뉴스]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01년 홈런 73개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고, 새미 소사(시카고 컵스)는 2000년(50개)과 2001년(64개) 2년 연속 홈런 50개를 돌파했다.

이 밖에도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06년 58개, 루이스 곤살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01년 57개, 앤드루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005년 51개의 홈런을 때렸다.

스탠턴에 앞서 내셔널리그에서 마지막으로 50홈런을 넘긴 건 2007년 프린스 필더(밀워키 브루어스)로 딱 50개를 채웠다.

아메리칸리그까지 포함하면 최근 50홈런은 2013년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오리올스)로 53개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더불어 스탠턴은 이번 달 17개째 홈런으로 1937년 루디 요크(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8월 최다 홈런(18개)에 1개 차로 다가갔다.

경기 후 스탠턴은 "최고의 기분"이라면서 "MVP 후보로 언급되는 건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렇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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