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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 논란' 국산 생리대 생산 급증…의약외품 중 2위

송고시간2017-08-28 11:22

2014년 4위서 2015년 이후 치약 이어 2위로…작년 생산실적 3천억원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생리대가 국내 전체 의약외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위에 이를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외품은 의약품에는 속하지 않으면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약하거나 직접 작용하지 않는 약품을 말한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2013년 1조5천451억원, 2014년 1조6천579억원, 2015년 1조8천562억원, 2016년 1조9천465억원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보건·위생용품 분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영향이다.

지난해 품목별 생산실적을 보면, 치약제 5천727억원(29.42%)으로 1위였고, 생리대 2천979억원(15.3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내복용제제 2천977억원(15.29%), 염모제 2천389억원(12.27%), 탈모방지제 1천599억원(8.21%), 붕대·반창고 등 위생용품 1천156억원(5.94%), 기피제·살충제 874억원(4.49%)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생리대의 생산실적 증가세가 특히 눈에 띈다.

생리대 생산실적은 2014년만 해도 2천421억원으로 치약제(4천281억원), 염모제(2천698억원), 내복용제제(2천466억원) 등에 이어 4위에 그쳤다.

하지만 2015년 들어서면서 생리대 생산실적은 2천739억원으로 전년보다 13% 늘면서 내복용제제(2천729억원), 염모제(2천227억원) 등을 제치고 치약제(5천545억원)에 이어 2위로 껑충 뛰었다.

한편, 작년 전체 의약외품 국내 생산실적 30위 품목 중에서 유한킴벌리의 '코텍스화이트4시크릿홀 울트라중형날개형'이 생리대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29위(76억원)에 올랐다. 생산실적 1위 품목은 전년과 동일하게 동아제약의 박카스디액(1천697억원)이었고, 메디안어드밴스드타타르솔루션치약맥스(736억원), 박카스에프액(630억원), 페리오내추럴믹스그린유칼립민트치약(57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릴리안 후폭풍 …식약처 "생리대 전수 조사한다"(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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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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