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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사업성 부풀려 교육사업에 17억 투자 사기' 기소

송고시간2017-08-28 11:49

교육서비스 기업 회장 6촌…검찰 "해당 기업 전혀 무관"

檢 '사업성 부풀려 교육사업에 17억 투자 사기' 기소 - 1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교육서비스 기업 회장의 6촌 동생이 교육사업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에게서 1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윤모(47)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2011년 6월∼2012년 12월 자신이 세운 화상 학습지 업체의 사업성을 부풀려 투자자에게서 17억5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윤씨는 2010년 8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이용한 무방문 화상 학습지 교육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피해자를 지인에게서 소개받고 "투자 가치가 높다. 계속 성장할 것이며 투자처로부터 30억원을 받기로 확정됐다"고 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사업은 자금 부족과 임금 체불 등으로 중단됐고, 투자를 타진한 10여곳에서도 투자금을 전혀 받지 못한 상태였다.

윤씨는 피해자로부터 3차례에 걸쳐 13억5천만원을 받았다가 2012년 10월 사업 매출이 부진해 피해자가 불만을 제기하자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을 상대로 사업해 손해를 회복할 수 있다"며 4억원을 추가로 받아내기도 했다.

검찰은 "윤씨의 범죄는 6촌 형이나 6촌 형이 운영하는 교육기업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bo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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