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정우택 "김명수·김이수·이유정 '부적격 3종세트'…野반대공조"

송고시간2017-08-28 09:53

"이유정 후보자, 文정부의 인사참사…지명 철회하라"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8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3명의 사법부인사를 '부적격 후보'로 규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 후보자들에 대해 "헌정 질서 수호와 사법부 독립 보장을 위한 측면에서 '부적격 3종 세트'"라 밝혔다.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홍준표 대표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홍준표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17.8.28
jeong@yna.co.kr

김 대법원장 후보자는 특정 이념의 법관 단체 회장을 지냈고, 김 헌재소장 후보자는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해 왔으며, 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극단적 정파 성향을 드러냈다는 게 정 원내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명백한 부적격 사유가 드러나고 사법부 독립성을 근본적으로 해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면 야 3당 공조를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무대에 서는 이 후보자에 대해 "선거 때마다 특정 후보와 정당을 지지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이 농후한 분"이라며 "헌법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법재판소를 정부 권력의 시녀 또는 하수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헌법질서 파괴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이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열거하면서 "5대 비리 중 3개에 해당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이 후보자 지명은 또 하나의 인사참사로, 문 대통령의 지명철회 또는 자진사퇴가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체제 출범과 관련해 "정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야당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당이 추구하는 합리적이고 강한 야당에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kbeomh@yna.co.kr

wis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