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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폭행·흉기난동 40대 영장…주머니서 주사기 발견

송고시간2017-08-28 09:18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아무런 이유 없이 주점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행인을 마구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 사상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 남성의 호주머니에서는 용도가 확인되지 않은 주사기가 발견돼 경찰이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박모(46)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주점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모(57)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같은 날 오후 7시께 주변 재래시장에서 행인 이모(59)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쓰러진 이 씨를 수차례 밟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씨가 달아나 근처 상점으로 몸을 피한 뒤 유리문을 잡고 버티자 근처 가게에서 식칼을 사 유리문 사이로 칼을 밀어 넣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들과 모르는 사이인 박 씨는 아무런 이유 없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박 씨는 술에 취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박 씨의 호주머니에서 주사기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으며 마약 투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소변 검사를 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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