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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수사하던 佛 마약수사 책임자…범죄조직 결탁 혐의

프랑스 경찰
프랑스 경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의 마약 수사의 최고 사령탑이었던 현직 고위 경찰이 마약밀매 조직과 결탁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르푸앙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 마약단속국(Ocrtis)의 프랑수아 티에리 전 국장이 형사 피의자로 입건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지난 2015년 10월 모로코에서 밀반입된 7t 규모의 마리화나를 가득 실은 차량을 파리에서 적발했다.

경찰은 단순히 마약밀매가 단속망에 포착된 것으로 파악했지만, 나중에는 마약수사를 지휘한 수뇌부가 범죄조직에 오래전에 심어놓은 비밀 정보원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프랑스 마약 암거래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숙련된 밀매업자로 알려진 정보원은 경찰에 마리화나가 대량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을 미리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리 전 국장은 이 과정에서 이 정보원의 조력을 받아 마리화나가 대거 프랑스로 들어오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는 마약 업무에서 대테러 담당 업무로 자리를 옮긴 티에리 전 국장은 그러나 정당한 수사방식의 하나일 뿐이라면서 마약조직과의 결탁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범죄 수사에서 있어서 비밀 정보원을 활용해 함정수사를 하는 방식을 놓고 프랑스 법정에서 치열한 법리 다툼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yongl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6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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