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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사 협상 재개…"파업보다 대화 분위기"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지난달 노사 협상이 결렬되며 파업 위기가 고조됐던 르노삼성차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3일 오후 임금 단체협약 제7차 본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협상은 지난달 20일 6차 본협상이 노사의 견해차로 파행한 뒤 한 달여 만에 열리는 것이다.

노조는 지난 10∼11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96%의 찬성을 받았고 지난 18일에는 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을 받으면서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요건은 갖춘 상태다.

노조는 기본급 15만원 인상과 성과급 800만원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이날 협상에서 기본급 5만원 인상, 성과급 5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해 양측이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르노삼성차의 한 관계자는 이날 "조만간 8차 협상을 열고 다시 노사의 요구사항을 조정해볼 계획"이라면서 "당분간은 파업보다는 대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르노삼성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3 17: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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