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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미성년 직원 등 수십차례 추행한 점장 징역 3년6월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자신이 관리하는 여직원들을 성폭행하거나 수십여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패스트푸드점 점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성추행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추행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고법 제1형사부(차문호 부장판사)는 23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3)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1심에서 징역 3년 6월,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5년간 정보 공개 및 고지를 선고받은 A씨는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모 지역 패스트푸드점 점장인 A씨는 지난해 9월 9일 오전 5시께 직원 숙소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던 B(17)양을 성폭행한 뒤 강제로 입을 맞춰 추행하는 등 2014년 9월 3일부터 지난해 9월 9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자신이 관리·감독하던 직원들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다른 지역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던 2015년 6월 7일 소속 직원인 C(19)양에게 접근해 "명패가 왜 이렇게 돼 있냐"며 명찰을 다시 달아준다는 핑계로 C양의 가슴을 두차례 만져 추행하는 등 2015년 5월 30일부터 1년여 동안 9차례에 걸쳐 직원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에게 추행을 당한 직원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른바 패스트푸드 업체의 점장으로서 자신이 관리·감독하던 나이 어린 소속 직원들을 상대로 1회의 강간 범행과 24회의 강제추행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의 내용과 수법, 범행 횟수, 범행 후 정황 등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심의 형을 감경할 정도의 사정변경 이유를 찾아볼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3 17: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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