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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불가리아 국회의장 면담…"협력분야 확대"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한국과 불가리아 양국의 협력관계가 교역·투자를 넘어 방산·에너지·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디미타르 보리소프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국회의장을 면담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글라브체프 국회의장의 첫 번째 방한을 환영하고,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우의와 협력이 더욱 심화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나라의 유관 기업들이 불가리아 경제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불가리아가 2018년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한-EU 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밖에 불가리아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했으며, 양측은 앞으로도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글라브체프 의장은 양국 관계가 2015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이후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양국이 각각 아시아와 유럽 진출의 거점이자 문화적·정서적으로 유사한 나라로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포함해 상호보완적·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양국은 2015년 5월 로젠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이 공식 방한했을 때 '한-불가리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인터뷰하는 불가리아 국회의장
인터뷰하는 불가리아 국회의장(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디미타르 보리소프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jieunlee@yna.co.kr


noano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3 17: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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