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1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2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3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4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5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6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7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9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8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10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11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12
[카드뉴스] "최저임금 올랐으니 식사비 더 내세요" - 13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손님, 금액의 3% 더 내세요!

'최저임금 인상을 포함해 이 지역 사업 비용이 증가했으니, 전체 금액에서 3%가 추가 부과됩니다.'

미국 워싱턴 D.C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던 A 씨는 영수증에 적힌 문구를 보고 큰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워싱턴의 최저임금이 상승하자 식당이 손님에게 3% 추가금을 부가한 겁니다. 최저 임금은 현재 12.5달러(약 1만4200원)이며 2020년까지 15달러로 상승될 예정인데요.

이에 최저임금 인상분을 손님에게 떠맡기는 것과 다름없다며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죠.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은 점주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레스토랑을 무조건 비난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최저 임금이 1달러 올라갈 때마다 3.5성급 레스토랑의 식당 폐쇄 가능성은 14% 증가한다" - 워싱턴 포스트(W.P)의 Caitlin Dewey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률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늘면서 경영난에 몰린 식당들이 결국 문을 닫게 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출처 : Harvard Business School)

이런 상황에서 영세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해법은 가격 인상이나 고용 축소 등으로 제한되기 마련이죠.

우리나라도 같은 상황에 직면했는데요. 한국의 2018년 시간당 최저임금은 7천530원. 올해 최저임금(6천470원)보다 16.4% 오른 금액으로, 역대 최대 인상 폭을 기록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바라보는 영세업자의 시선은 싸늘하죠. 이들은 당장 내년부터 최저임금 7천530원이 적용되면 가게 문을 닫아야 한다고 하소연합니다.

서울 송파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 모(37) 씨는 "돈 벌어서 아르바이트생들 다 주고 영세 자영업자는 굶으라는 것이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입니다.

"소상공인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감소, 서비스 질 하락,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한 폐업 등을 우려해야만 하는 처지로 내몰리게 됐다" - 소상공인연합회

이렇다 보니 점주들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르바이트생 등 파트타임 비중을 줄이거나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죠.

실제 업주 10명 중 9명은 "최저임금 인상에 부담을 느껴 고용 감축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인상, 당연히 실현되어야 하는 과제입니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직격탄을 맞는 자영업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라는 게 현장의 목소리인데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들의 고민이 올해뿐 아니라 내년, 내후년에도 똑같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이제부터라도 충분한 의견 수렴과 지원책을 통해 아르바이트생을 살리고, 영세한 자영업자도 지키는 상생의 대안이 필요해 보이죠.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서유림 작가·김유정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6 15:0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