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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약정요금 할인율 인상, SKT·KT 신용도에 부정적"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3일 한국 정부의 이동통신 약정요금 할인율 인상이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의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당장 현재의 신용도와 등급 전망에 영향은 주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리아 취엔 무디스 선임연구원은 "휴대전화 선택약정 할인율 인상은 SK텔레콤과 KT의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충격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 정책이 신규 가입자에 한해 약정 기간인 2년 동안 적용되기 때문에 이통사들이 더 비싼 데이터요금제와 같은 묶음상품을 판매하는 방법 등으로 적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 18일 이동통신 약정 요금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높이는 행정처분을 이동통신사들에 공문으로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5일부터 신규 약정자에는 휴대전화 선택약정할인율이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3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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