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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공영방송, 방송감독권 통해 적절 조치…위법 확인할것"

'MBC 브랜드가치 하락' 질의에 "유능한 사람 부당 전출·해직도 중요 원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23일 "MBC나 KBS와 같은 공영방송에 대한 방송감독권을 통해서 방송의 공적 책임과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된 행위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방통위원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MBC, KBS의 제작 중단 사태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방통위가 이를 조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위법사항도 확실하게 확인을 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방통위원장은 또 "실태 조사를 충분히 하고 여러 가지 종합 의견도 청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방통위원장은 이어 박 의원이 "MBC 김장겸 사장이 오늘 간부회의에서 '문화방송의 브랜드 가치가 뚝뚝 떨어졌는데 그 원인은 12번의 파업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의견을 묻자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유능한 사람들을 부당하게 엉뚱한 곳에 전출시키고 해직·징계해 본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만든 것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답변했다.

생각 잠긴 방통위원장
생각 잠긴 방통위원장(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7.8.23
hihong@yna.co.kr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3 14: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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