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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택시의 변신…100원 택시·택시 환승제 도입

택시발전 종합계획 수립, 고품격 서비스 제공 목표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고품격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0원 택시', '택시 환승 할인제' 등 새로운 제도들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섬마을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100원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00원 택시'를 도입한다.

마을 주민이 택시를 이용하고 100원을 내면 인천시와 옹진군이 나머지 요금을 기사에게 추후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인천시는 올해 안에 옹진군의 작은 섬 중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사업비 6천만원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은 섬마을에는 택시가 없는 점을 고려해 자가용 승용차도 택시 한정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택시 환승 할인제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택시 환승제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먼저 이용한 승객이 택시를 탈 경우 기본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부산시가 10월부터 처음으로 택시 환승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택시 환승제는 대중교통 이용 후 30분 이내에 택시를 탈 경우, 택시 기본요금이 2천800원에서 500원 할인된 2천300원으로 적용된다.

인천시는 내년 환승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2019년 택시 환승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밖에도 6개 분야, 37개 과제를 담은 '인천 택시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택시기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택시 친절도를 높일 방침이다.

iny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3 10: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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