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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서해상서 北주민 추정 사체 1구 발견…송환 예정"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통일부는 23일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사체 1구를 발견해 북한에 송환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 50분경 대연평도 동북방 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주민 추정 사체 1구를 발견했다"면서 "정부 합동조사 결과 북한 주민으로 추정해 송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발견된 사체는 4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이다.

백 대변인은 "오늘 오전 9시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로 25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사체를 송환한다는 계획을 북측 적십자위원회에 통보하고자 했지만, 북측의 응답이 없었다"며 "오늘 오전 11시 30분에 유엔사 군정위를 통해 송환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북한이 인수 의사를 표명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연고 사체 처리 절차에 의해서 해당 지자체인 인천시에서 화장해 무연고 묘지에 보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transi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3 1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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