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강진구 전 삼성전자 회장 영면…수원 사업장에 '마지막 인사'

권오현 부회장 등 빈소 조문 행렬…사내 게시판에 추모글 이어져


권오현 부회장 등 빈소 조문 행렬…사내 게시판에 추모글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 반도체 신화'의 초석을 다진 고(故) 강진구 전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23일 영면했다.

지난 19일 숙환으로 별세한 강 전 회장에 대한 영결식이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권오현 부회장 등 삼성전자 사장단과 유족의 애도 속에 열렸다.

김광호 전 삼성전자 회장은 추모사에서 "고인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전자산업 육성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위한 삶을 살았다"면서 "두세 걸음 내다볼 수 있었던 고인의 경영 감각과 추진력은 경영인들에게 귀감"이라고 회고했다.

이날 운구 차량은 고인이 1973년부터 재직하며 현재 글로벌 기업이 된 삼성전자의 성장 기틀을 마련한 수원 사업장에 들렀다.

수원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천여명은 1.5㎞ 구간의 운구 차량 동선을 따라 목례를 하면서 고인의 넋을 기렸다.

앞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장례 기간 내내 삼성전자 전·현직 경영진 등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21일에는 권오현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 이상훈 사장 등 10여명의 사장단이 빈소를 찾았고, 김광호 전 회장과 윤종용·이윤우 전 부회장과 이수빈 삼성생명[032830] 회장도 조문에 동참했다.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에도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임직원들의 추모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 20일 마련된 추모 게시판에는 "30여년간 삼성전자를 비롯해 국내 전자 산업을 이끌어 오신 대선배에게 존경의 뜻을 표하며 후배로서 그 큰 뜻을 이어받겠다" "좋은 회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글이 올랐다.

1927년 경북 영주에서 출생한 강 전 회장은 1973년 삼성전자 상무를 시작으로 '삼성맨'이 된 후 삼성전자 전무·사장, 삼성전자부품·삼성정밀 사장, 삼성반도체통신 사장, 삼성전기 대표이사, 삼성전자·삼성전관·삼성전기 회장, 삼성그룹 구조조정위원 등을 거쳤다.

이건희 회장이 "오늘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최대의 공로자"라고 평가했던 고인은 1995년 6월 '삼성 명예의 전당' 설립과 동시에 첫 번째로 헌액된 인물로도 유명하다.

강진구 전 삼성전자 회장 영면…수원 사업장에 '마지막 인사' - 1

huma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3 10:4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