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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도 남부상징물 철거 반대…"허무는 대신 더 세워야"

트럼프 대통령 '철거 반대론'에 가세…"기념물은 모든 역사 알려야"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샬러츠빌 유혈 사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한 남부연합(Confederate) 기념물 철거 논란과 관련, 역사적 기념물은 허무는 것보다 더 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념과 가치에 상관없이 역사적 기념물은 있는 그대로 보존하는 게 낫다는 원론적인 역사관을 밝힌 것이긴 하지만, 사실상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에 반대하는 속내를 드러낸 셈이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기념물의 철거 여부는 지방 정부의 결정에 달렸다"면서도 "나는 기념물 축소보다 증가시키는 쪽의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기념물들은 국가의 모든 역사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수년 동안 도시들을 장식해온 기념물들을 허물기보다 우리는 더 많은 기념물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더욱 직설적인 어조로 기념물 철거에 반대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트위터를 통해 남부 연합군 영웅들의 동상이 지금처럼 계속 철거되고 훼손된다면 언젠가는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 전 대통령 등의 동상도 훼손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매우 어리석다"고 비판한 바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2 23: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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