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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엑스포 미리보기] 자연치유도시 제천 한방바이오 미래 그린다

개막 D-30…5개 분야 8개 전시관에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한방산업 B2B 강화…투자대비 역대 최고 경제 유발효과 기대

(제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국내 한방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 전경.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 전경.

2010년 첫 개최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 -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다음 달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시, 비즈니스미팅, 한방체험 및 교육,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방바이오 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7년간의 오랜 숨 고르기를 한 만큼 한층 강화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투자 대비 역대 최고의 기대 효과를 예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3일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7년 전 행사의 성과를 계승하면서도 그동안 다져온 한방산업을 기반한 B2B(기업 간 거래)를 한층 강화했다.

[한방엑스포 미리보기] 자연치유도시 제천 한방바이오 미래 그린다 - 2

행사장은 테마전시, 특별전시, 비즈니스 전시, 힐링체험, 야외전시 등 5개 분야 8개관으로 꾸며진다.

테마전시 공간 내 미래천연자원관에서는 한방바이오의 중요한 소재인 천연자원을 이용한 고품질 천연물 산업의 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한다. 천연물 관련 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AR 증강현실 체험관과 3면 영상상영관이 눈길을 끈다.

한방바이오 기술로 더욱 첨단화된 한방의료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한방바이오 생활건강관도 테마전시 공간의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다.

특별전시 공간으로 이동하면 한방알레르기관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곳에서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비염 등 3대 알레르기를 바로 알고, 원인부터 한방을 통한 치유법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전시 공간은 기업관과 마켓관, 한방바이오 미래비전관, 제천약령시로 구분된다.

[한방엑스포 미리보기] 자연치유도시 제천 한방바이오 미래 그린다 - 3

기업관과 마켓관은 이름 그대로 한방바이오·천연물 관련 기업과 바이어가 만나 제품판매, 홍보, 정보교류, 기업 간 거래, 무역상담을 하는 자리다.

한방바이오 미래비전관에서는 편강한의원, 세명대, 한약진흥재단, 대한한약협회, 중국·일본·대만·베트남 등 4개국 8개 도시 20개 기관이 참여해 그간의 연구성과와 정책을 공유한다.

비즈니스 전시 공간의 마지막 코스인 제천약령시는 과거 약초시장으로 번성했던 '제천 약령시'를 모티브로 한 한방 직거래 장터다.

힐링체험관은 한의사가 관람객을 직접 진찰하고 상담하는 한방병원존, 바디마사지·이혈침 등을 체험하는 힐링체험존, 아시아 주요국가의 대체의학을 체험하는 아시아테라피존으로 구성했다. 이 모든 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관람객의 호응이 예상되는 곳이다.

야외전시장은 상설부지로 트릭아트 포토존, 공연장, 체험거리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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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행사장을 꾸미고 운영하는 데 투입되는 예산은 총 148억3천400만원이다. 2010년 엑스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경제 효과는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이번 엑스포로 964억원 상당의 생산과 452억원 상당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고용 유발 효과는 1천740명이나 된다.

B2B를 강화한 만큼 230억원 규모의 기업 간 수출계약, 20억원 규모의 현장 판매 실적도 기대된다.

조직위가 목표로 한 관람객 유치 수는 80만명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국내 한방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이고 투자 증대로 이어져 한방바이오 산업 전반의 발전을 가져온다면 그 기대 효과는 숫자로 환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한방산업의 중심에 자연 치유 도시 제천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마지막 준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3 0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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