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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꼼짝마'…물샐틈없는 협력체제로 안전 올림픽

강릉서 동계올림픽 안전개최를 위한 합동 대테러 훈련
올림픽 안전개최 대테러 훈련[연합뉴스 자료사진]
올림픽 안전개최 대테러 훈련[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거기 경찰서죠? 여기 아이스 아레나인데요. 폭발물이 터지고 테러 2명이 총을 들고 인질을 잡고 있어요. 빨리 출동해 주세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 1층 214번 출구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올림픽 관람객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발물을 설치한 괴한 2명이 대피 중인 관람객 2명을 인질로 잡고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UFG)의 하나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안전개최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이 열렸다.

폭발과 인질테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선수단과 관람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인질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특공대와 군의 무력진압 작전부대가 레펠 등을 통해 은밀하게 침투해 신속하게 강습, 테러범 1명을 사살하고 1명을 검거하는 한편 인질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공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신속하게 출동, 로봇을 통해 추가 폭발물을 수색하고 제거했다.

공군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은 화생방 의심 기체를 탐지 제독하고 오염지역이 완전 제독이 됨에 따라 상황 발생 50분 만에 테러상황이 종결됐다.

한편 이번 훈련은 강릉시청과 보건소,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육군 제23사단 등 6개 기관의 300여 명이 참여했다.

경찰차 14대와 군차량 22대, 소방 관련 6대 등 총 42대가 동원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인질극과 폭발물 테러 등 돌발 상황에 최단시간 내에 대처해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이뤄졌다.

그러나 폭발물 처리가 일부 지연되고 폭발물 처리 과정에서 군 장병이 가볍게 부상하는 등 옥에 티도 있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훈련 강평에서 "올림픽이 6개월이 채 남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미 시작됐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2 1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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