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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드는 공원…세종시 '고운뜰 행복정원' 선정

전국 6곳 중 하나…"주민이 자발적으로 예산 일부 자부담"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 고운뜰 행복정원(고운동 산148)이 정부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지 중 한 곳으로 결정됐다.

세종시 고운뜰 행복정원 위치도 [고운뜰 공원 추진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세종시 고운뜰 행복정원 위치도 [고운뜰 공원 추진위원회 제공=연합뉴스]

22일 고운뜰 공원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준식)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세종시를 비롯해 강원 철원·경북 안동·경남 남해(면적 5천㎡ 이상)와 부산 동구·전남 고흥(면적 5천㎡ 미만)을 선정했다.

마을공동체 정원 사업은 지역사회에 방치된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시 경관을 높이고자 추진했다. 이웃과 함께 꽃밭 등을 가꾸며 협력해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5천254㎡ 면적의 고운뜰 행복정원은 고운뜰 공원 안에 있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해 공동체 활성화 거점이 될 수 있다.

이곳에는 야생화단지와 꽃밭 등 정원시설, 야외공연장과 커피숍 등 공동활용시설, 그늘막 등이 설치된다.

다음 달 중 국비 예산 규모가 결정되면 같은 금액의 시비가 5대 5 매칭 형태로 편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주민 한 사람이 1만∼2만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도 예산에 포함된다고 고운뜰 공원 추진위 측은 설명했다.

황준식 고운뜰 공원 추진위원장은 "고운뜰 공원 행복정원사업 디자인단을 구성해 지역 공무원과 주민이 꾸준히 협의하는 등 그간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노력했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정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2 13: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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