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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장윤근 STX조선 대표, 폭발사고 유족 위로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STX조선해양 선박 건조 현장 폭발사고 이틀째인 21일 안상수 창원시장과 STX 관계자들이 잇따라 피해자들이 안치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깊은 위로
깊은 위로(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왼쪽)이 2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장례식장을 찾아 STX조선해양 폭발사고로 숨진 피해자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STX조선에서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RO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 4명이 숨졌다. 2017.8.21
image@yna.co.kr

이날 안 시장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안 시장은 폭발 사고 희생자 4명의 빈소를 차례로 들러 "합동 감식이 끝나고 진상규명이 되면 창원시가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다"며 "지역에서, 또 STX가 회복하는 추세에서 이런 일이 터져 안타깝다"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일부 유가족들은 안 시장에게 "진상규명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STX조선 장윤근 대표이사 등 사측 관계자 7여명도 빈소를 찾았으나 전날 박영목 기획관리부문 상무 방문과 마찬가지로 유족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야 했다.

장 대표이사는 "사죄드리고 회사가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유족들은 "우리가 뉴스를 보고 와야겠느냐", "사고원인이 무엇이냐", "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거센 항의에 장 대표이사는 유가족들에게 거듭 사과한 뒤 자리를 떴다.

창원해경은 오는 22일 오전 유족들을 상대로 합동 감식 결과를 브리핑할 계획이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1 17: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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