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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병설 나이지리아 대통령, 英서 귀국후 '테러와 전쟁' 선포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영국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면서 와병설에 휩싸였던 무함마두 부하리(74)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고국으로 돌아온 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전 나이지리아 국영 TV로 중계된 연설을 통해 동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격퇴 작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영국에서 귀국해 처음으로 대국민 연설을 한 그는 준비된 연설문을 천천히 읽으며 "우리 다수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테러리스트들과 범죄자들을 격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인을 공격하고 납치를 일삼는 보코하람뿐만 아니라 종족 간 폭력 사태를 부추기는 이들에 대한 대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 우리는 그들 모두를 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하리 대통령이 최근 석 달간 공개적인 발언을 하기는 처음이다. 그는 지난 5월7일 수도 아부자를 떠난 후 병가를 내고 영국 런던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왔다.

부하리 대통령은 자신이 타고 귀국한 비행기에서 걸어 내려오고 비교적 건강한 듯 보였지만 예전과 비교했을 때 더 마른 모습이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부하리 대통령이 올해 들어 건강 검진 등을 이유로 영국을 찾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러나 그의 구체적인 진료 항목과 병명 등은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육군 장성 출신인 부하리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속귀 염증에 따른 내이염으로 영국 런던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부하리 대통령은 네 번째 도전 만에 2015년 나이지리아 대선에서 당선됐다. 그는 1983년 쿠데타를 일으켜 민선 대통령을 축출하고 정권을 장악했다가 2년 만에 다시 쿠데타로 쫓겨난 전력이 있다.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1 1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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