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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핵은 세상 반대편 문제"…중재국 역할 회의론

"유럽연합은 이란핵협상 도운 경험 제공할 수 있을 것"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d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이 북핵 프로그램 문제와 관련해 독일이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dpa통신이 21일 전했다.

가브리엘 장관은 dpa에 "나는 독일의 역할에 관한 섣부른 논의를 경계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면서 "그것은 세계 반대편의 분쟁이다. 그곳 사람들에게는 우리가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브리엘 장관은 그러나 유럽연합(EU)은 2015년 이란 핵 협상을 도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EU가 대북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방안을 한국, 중국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은 미국과 직접 협상을 원하고 있는 데다 EU 회원국들도 EU가 북핵 협상의 중심에 선다는 구상에 신중한 입장이어서 성사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평가다.

dpa통신은 독일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둘러싼 대치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으려는 6자 회담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소개했다.

그러나 독일은 평양에 대사관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5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열린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독일이 분단을 극복했고 이란과 미국을 중재해 이란 핵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 독일의 도움을 청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k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1 1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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