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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좋은 일자리 만들자"…23일 노사정 공동선언

일자리委 산하 '보건의료특별위' 설치…10대 과제 논의
이용섭 부위원장, 일자리위원회 2차회의 브리핑
이용섭 부위원장, 일자리위원회 2차회의 브리핑(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용섭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자리위원회에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회의를 마친 뒤 관련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내년부터 1천개 정부 예산사업에 고용영향평가를 강화하고 예산 책정 때 이를 반영한다. 또 재정이 투입되는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중복사업을 통·폐합하고 성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화하는 한편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는 세제·금융·공공조달 입찰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2017.8.8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병원을 비롯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사정이 머리를 맞댄다.

일자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이용섭 부위원장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노동계·의료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분야의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과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노사정이 공감하면서 성사됐다.

노사정은 이에 따라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10대 논의 과제를 심도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논의 과제는 간호인력수급 종합대책 수립,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수급 지원, 취약지·공공의료 인력 확충, 모성보호·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가정 양립,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보건·의료인력 관리체계 구축, 의료기관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 지역사회 보건 인프라 강화, 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 보건산업 육성 방안 등 10개다.

특히 노사정은 이들 과제를 다루면서 근로시간 단축, 여성 경력단절 방지·장기근속 유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의 안전 제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재정적 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위원회에 '보건의료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유지현 위원장과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이수진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의료계에서는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사립대 의료원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임영진 경희대의료원장, 국립대 병원장협의회장인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등 120여개 공공·민간의 병원장과 의료 단체 대표들이 나온다.

정부에서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를 비롯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곤 교육부 장관등이 참석한다.

bum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1 15: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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