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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서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 열린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반딧불축제 기간인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주민의 흥과 정성이 담긴 섶다리 밟기를 비롯해 낙화놀이, 기절놀이,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솟대 세우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 잔치를 연다.

무풍 기절놀이[연합뉴스 자료사진]
무풍 기절놀이[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무주군에 따르며 남대천에서 펼쳐지는 섶다리 밟기는 주민이 직접 섶다리를 설치하고 전통혼례·상여 행렬 재현과 탐방객이 전통의상을 입고 섶다리를 건너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통나무와 솔가지를 이용해 가교를 놓는 섶다리는 미국의 CNNgo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명소 50곳으로 선정해 더욱 유명해졌으며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설물로 반딧불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경험을 선사한다.

낙화놀이(줄을 타고 떨어지는 불꽃이 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는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주민이 12회 축제 때부터 재연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6호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안성 두문마을 낙화놀이[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성 두문마을 낙화놀이[연합뉴스 자료사진]

물 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는 한지로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 말린 쑥 등으로 만든 낙화봉 2천여 개를 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이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부남면 주민에 의해 전승돼 오고 있는 디딜방아 액막이놀이(전북도 무형문화재 제41호)는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던 거리기원제로 100여 명이 넘는 주민이 어울려 춤과 농악놀이를 선보이는 모습이 흥겹다.

기(旗)절놀이는 무풍면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놀이로 윗마을·아랫마을이 마을의 상징인 농기(旗)로 세배를 주고받으며 화합을 다졌던 놀이를 재연한 것이다.

힘차게 펄럭이는 깃발의 위용과 농악대의 흥이 어우러진 기(基)절놀이는 13회 축제 때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솟대 세우기와 무주농악보존회의 농악공연이 무주 반딧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등 전통놀이 한마당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축제관계자는 "무주의 전통놀이는 반딧불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전통놀이 재연을 통해 군민이 화합하고 관광객은 즐거워하는 모습 속에서 화합축제로서의 반딧불축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lov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1 15: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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