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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섬문화축제' 개최 여부 지방선거 후 재논의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가칭 세계섬문화축제 개최 여부에 대한 논의가 내년 지방선거 이후에 재개하는 것으로 미뤄졌다.

제주 세계섬문화축제
제주 세계섬문화축제1998년 8월 열린 제주 세계섬문화 축제의 한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는 지난 4∼5월 2개월간 세계섬문화축제 개최와 관련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민과 관광객 7천4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의 53.9%(3천797명)가 개최의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나머지 46.1%는 '필요하지 않다'거나 '모르겠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제주지역 43개 읍면동 주민(2천391명)과 20대 젊은층(2천816명)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인 의견이 각각 1천228명(51.4%), 1천445명(51.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기존 축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거나 충분한 사전준비 필요, 개최 당위성 부족 등의 의견을 냈다.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는 내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필요한 논란의 가능성이 있고, 여건이 성숙하지 않아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개최 여부를 지방선거 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이뤄진 1차 설문조사(2016년 12월 14일∼2017년 1월 15일)에서는 81%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세계섬문화축제는 1998년과 2001년 두 차례 제주에서 개최됐다.

당시 제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지만, 축제 집행과 관리가 미숙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제주도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7월 10년 넘게 맥이 끊긴 세계섬문화축제 부활을 제주도에 제안했고, 원희룡 제주지사는 2018년 개최를 목표로 세계섬문화축제를 부활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b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1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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