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북미 최대 한류축제 '케이콘' 성황…LA에 8만 팬 모였다

송고시간2017-08-21 12:01

6년만에 관객수 8배 증가…외신 "글로벌 시장의 거대한 가능성"

'케이콘 2017의 꽃' 엠카운트다운 공연 전경
'케이콘 2017의 꽃' 엠카운트다운 공연 전경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19∼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스플스센터에서 열린 '케이콘(K CON) 2017 LA'의 하이라이트인 '엠카운트다운' 공연에서 K-팝 스타들이 환호하는 한류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틀 간 미 전역에서 온 K-팝 팬 2만9천여 명이 다녀갔다. [CJ E&M 제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북미 최대 규모 한류 축제 '케이콘(K CON) 2017 LA'가 18∼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 스테이플스센터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세계 최대 K라이프스타일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이벤트에 미주 전역에서 8만 명의 팬(공연·컨벤션 합계)이 운집했다.

케이콘 주최사 CJ E&M은 "케이콘 첫 해(어바인, 1만 명) 대비 관객 수가 8배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컨벤션장은 축구장 4배 크기인 2만7천㎡(8천200평)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K-팝 콘서트 '엠카운트다운'(스테이플스센터)과 K-컬처 콘텐츠·제품 컨벤션(LA컨벤션센터)으로 나눠 진행됐다.

토요타, 아마존, AT&T, 스테이트팜 등 글로법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활기 찬 컨벤션과 역동적인 콘서트로 구성된 CJ 케이콘은 미국 미래 소비층을 사로잡는 핫 플레이스"라고 말했다.

케이콘은 K-팝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가 전체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한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케이콘 가수 팬미팅 행사에서 환호하는 팬들
케이콘 가수 팬미팅 행사에서 환호하는 팬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18∼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와 LA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케이콘(K CON) 2017 LA' 행사에 참가한 한류 팬들이 K-팝 가수 팬미팅에서 좋아하는 K-팝 스타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CJ E&M 제공]

CJ는 2012년부터 케이콘에 400억 원을 투자했고 누적 관객 수는 20만 명을 돌파했다.

컨벤션에서는 K-뷰티, K-패션, K-푸드 등 116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CJ 컬처플렉스에서는 CJ E&M이 '도깨비', '쇼미더머니' 등 핵심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콘테스트를 진행했으며 CGV는 4DX, 스크린X 등 첨단 영상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만두, 김치, 장류로 한식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6월의 케이콘 뉴욕 관람객(1천918명) 설문에서 한국문화 관심도는 K-팝(98.0%)과 K-푸드(77.1%)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글로벌 한류실태 보고서의 6차 조사에서는 한국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한식(12.5%)이 K-팝(12.1%)을 제친 적도 있다.

케이콘의 하이라이트로 19∼20일 이틀간 그래미어워드 개최 장소이자 유명 NBA 코트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엠카운트다운'에는 갓세븐, 걸스데이, 빅스, 세븐틴, 슈퍼주니어 D&E, 아스트로, 우주소녀, 워너원, 카드, 헤이즈, NCT127, SF9 등 인기 한류스타 14팀이 출연해 2만9천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콘서트 티켓은 지난달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국내 중소기업 부스에서 메이크업 받는 K-팝 팬
국내 중소기업 부스에서 메이크업 받는 K-팝 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18∼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콘(K CON) 2017 LA' 행사에서 한 K-팝 팬이 K-뷰티 기업 부스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CJ E&M 제공]

주요 외신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케이콘은 글로벌 시장에서 거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케이콘이 한국 중소기업의 세계 진출을 도와 경제 생태계 조성과 한국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평했다.

케이콘을 총괄한 CJ E&M 신형관 음악콘텐츠부문장은 "케이콘은 지난 6년간 문화를 통한 사업보국이라는 그룹 최고 경영진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상생과 K 컬처 세계화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케이콘은 올해 3월 멕시코, 5월 일본, 6월 뉴욕, 이번 LA 이벤트에 이어 다음달 오세아니아에 최초로 진출해 9월 22∼23일 호주 시드니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oakchul@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