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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둬도 뜨거운 이호준, 홈런으로 '굿바이 고척'

넥센, 꽃다발로 제2 인생 응원


넥센, 꽃다발로 제2 인생 응원

솔로 홈런 날리는 NC 이호준
솔로 홈런 날리는 NC 이호준(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1사 NC 이호준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7.8.20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이호준(41·NC 다이노스)이 홈런으로 고척 스카이돔에 뜨거운 안녕을 고했다.

이호준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NC의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시원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나성범의 3점 홈런이 터진 직후인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은 넥센 선발투수 정대현의 시속 126㎞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호준의 시즌 4호이자 통산 334호 홈런이고, 나성범와 합작한 NC의 시즌 6번째 연속타자 홈런이다.

NC의 베테랑 타자를 넘어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인 이호준은 올해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예고했다.

2017시즌이 막바지를 향할수록 이호준의 은퇴도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면서 원정 구장 타석에 마지막으로 들어서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NC 이호준의 솔로 홈런
NC 이호준의 솔로 홈런(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1사 NC 이호준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7.8.20
yatoya@yna.co.kr

이날 경기는 이호준의 고척 스카이돔 마지막 경기였다.

이호준과 고척돔의 인연은 길지 않다. 넥센이 목동구장에서 고척돔으로 홈을 옮긴 지 이제 2년째이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이호준의 고척 성적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작년 8경기에서 33타수 9안타(타율 0.290)를 기록했고, 출장 경기 수가 줄어든 올해는 3경기에서 8타수 1안타(타율 0.125)에 그쳤다.

이날 전까지 고척 통산 타율은 0.244였다.

그러나 '한 방'은 살아 있었다. 지난해 9안타 중 4개는 2루타, 2개는 홈런이었다.

이호준은 생애 마지막 고척 경기인 이날도 한 방의 위력을, 첫 타석에서 보여줬다.

은퇴를 앞두고도 녹슬지 않은 중심타자로서의 위력을 보여준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NC는 2연패 사슬을 끊고 4-3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호준은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를 기록하면서 고척 최종 성적을 타율 0.262(42타수 11안타) 3홈런이 됐다.

넥센은 이날 경기 후 이호준을 위해 꽃다발 증정식을 마련, 은퇴를 앞둔 거목 같은 선수에게 예우를 표했다.

넥센 대표선수 서건창과 이택근이 이호준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포옹을 나눴다. 고척 스카이돔 전광판은 '당신의 새로운 내일을 응원합니다'라는 글로 이호준의 제2 인생을 응원했다.

앞서 이호준은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었던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한 지난 9일 작은 은퇴식을 열었다.

13일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꽃다발로 이호준의 은퇴를 마중했다. 16일에는 이호준이 1994년 프로야구 선수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친정' KIA 타이거즈를 마지막으로 상대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0 21: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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