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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고영표 "QS 못해 아쉽지만 팀 연패 끊어 기뻐"

5⅓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째 수확
kt 선발 고영표
kt 선발 고영표[연합뉴스 자료 사진]

(수원=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26)는 지난달 말까지 무려 8연패에 빠져 있었다.

공 자체에 문제가 있을 때도 있었지만, 팀 동료들의 방망이 지원을 받지 못한 날도 많았다.

이런 고영표는 8월 6일 수원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 때 살아났다.

고영표는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6-3 승리를 이끌고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무려 85일 만의 선발승이었다.

그는 13일 SK전에서도 승리를 챙긴 데 이어 20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5⅓이닝을 탈삼진 6개를 곁들여 5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11패)째를 챙겼다.

kt가 2-1로 앞선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의 두산 민병헌 타석 때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약 30분 후 강우콜드게임을 선언했다.

고영표의 호투 덕분에 kt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 타자들의 막강한 화력을 고려하면 고영표한테는 '행운의 비'였다고도 할 수 있다.

고영표는 8연패를 하는 동안 특별히 초조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승수와는 연이 닿지 않았지만, 투구 내용으로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7월까지 시즌 누적 평균자책점 5.07은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아직 성장 단계인 젊은 투수한테는 고무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날 경기 결과 고영표의 평균자책점은 4.78로 하락했다.

경기를 마친 고영표는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얘기했다.

그는 "오늘 (비로 인해) 6이닝을 채우지 못해 퀄리티 스타트(QS)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선발 3연승을 했고 팀이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퀄리티 스타트는 선발 등판해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자책점을 3점 이하로 내준 것을 의미한다.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는지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고영표는 이어 "상대 타선이 강해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사용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해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kt 감독은 "고영표가 최근 상승세를 증명하듯 두산의 강타자들을 상대로 자신감 있게 대결했다"고 칭찬했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0 21: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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