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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여왕, '생전 퇴위' 의사 없다"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엘리자베스 2세(91) 영국 여왕은 살아 있는 동안 찰스 왕세자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생전 퇴위' 의사가 없다고 영국 보수 일간더타임스 일요판 더선데이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의무가 우선, 국가가 우선이다. 나는 계속 (왕위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 여왕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생전 퇴위 소문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이달 초 여왕의 남편 필립공(96·정식 명칭 에든버러 공작)이 왕실 공무에서 정식 은퇴한 후 여왕이 핵심 측근들에게 95세가 되면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이다.

왕실 내부자들은 생존한 세계 최장 재위 군주인 여왕이 의무에 충실하려는 의지가 여전하다며 여왕이 가까운 장래에 섭정을 요청할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1937년 제정된 섭정법에 따르면 "질환으로 군주 지위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특정한 왕실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이외 다른 경우에서 주권을 위해" 군주는 왕위를 양도할 수 있다.

여왕은 여전히 건강한 편이지만 더는 해외 방문을 하지 않고 있고 대신 찰스왕세자가 해외 방문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편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 빈의 20주기가 다가온 가운데 여론조사업체 ICM이 벌인 조사에 따르면 차기 군주로 51%가 윌리엄 왕세손을 원했고 만일 찰스 왕세자가 왕위를 물려받는다면 부인 카밀라는 '왕비(Queen)'가 아니라 '왕의 배우자'(consort)로 불러야 한다고 답했다.

영국 여왕 부부, 캐나다 연방 결성 150주년 맞아 캐나다하우스 방문
영국 여왕 부부, 캐나다 연방 결성 150주년 맞아 캐나다하우스 방문[EPA=연합뉴스 자료사진]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0 17: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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