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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방언으로 '독도는 우리땅' 입증"…국회서 심포지엄

독도 동도와 괭이갈매기. [문화재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독도 동도와 괭이갈매기. [문화재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우리문화가꾸기회와 고흥군은 22일 국회도서관에서 '독섬, 석도(石島), 독도(獨島)'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훈석 우리문화가꾸기회 대표는 전남 고흥 사람들이 울릉도와 독도로 대거 이주한 과정과 독도의 명칭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문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고흥 사람들은 돌로 된 섬을 독섬, 독도 혹은 한자식으로 석도라고 불렀다"며 "고흥군 앞바다에 있는 4개의 섬은 과거에 모두 독섬으로 일컬어졌는데, 지적도를 만들면서 석도, 독도, 독섬으로 지명이 분화됐다"고 설명한다.

이 대표는 이어 "고흥군에 있는 무인도 206개 중에 독섬이 1개, 독도가 1개, 석도가 2개 있다"고 재확인한 뒤 "이 섬들은 원래 돌섬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사실은 고문헌에 나오는 석도를 독도로 간주할 증거가 없다는 일본 측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근거라고 이 대표는 강조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이종훈 춘천교대 교수가 우리문화가꾸기회가 작년 8월 공개한 '조선어사전' 초판본을 바탕으로 독도의 명칭을 고찰한다.

또 이동식 우리문화가꾸기회 이사는 일제강점기 언어학자인 오구라 신페이(小倉進平, 1882∼1944)가 '돌'이라 단어를 당시 전라도 지역에서 '독'으로 발음한다고 조사했던 내용을 분석한다.

우리문화가꾸기회 관계자는 "일본이 독도 명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도 방언이었던 독섬이 석도, 독도라는 명칭으로 정착한 과정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0 17: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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