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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충제 계란 전량 폐기 완료…"추가 검출 없어"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된 울주군 산란계 농장 2곳에서 최근 생산돼 보관 중이던 계란 90여만개를 모두 폐기했다고 20일 밝혔다.

폐기되는 비펜트린 살충제 검출 계란
폐기되는 비펜트린 살충제 검출 계란(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7일 오후 울주군청 공무원들이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된 울산시 울주군 산란계 농가의 계란을 폐기하고 있다. 2017.8.17
yongtae@yna.co.kr

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3일까지 이들 농장에서 출하된 약 91만개의 계란은 경남 양산의 한 농장이 납품받아 저온 냉장고에 보관된 상태였다.

시는 이 계란이 소비자에게 유통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며, 지난 19일 해당 계란을 모두 폐기했다.

앞서 시는 이들 농장에서 14부터 16일까지 생산된 계란 27만개를 모두 폐기한 바 있다.

이로써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된 울주군 농장 2곳에서 8월 생산된 계란은 모두 폐기됐다.

또 시는 정부의 살충제 성분 보완조사 지시에 따라 식약처가 규정한 농약 27종 중 일부 누락한 항목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울산에 있는 9개 산란계 농장에서 추가 살충제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시료 채취 방법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된 농장 2곳은 2주 후 다시 검사할 예정"이라며 "해당 농장들에 대해서는 닭 출하도 잠정 중단 조치했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0 15: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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