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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농가 계란 안전성 확인 후 출하" 정밀검사 진땀

경기남부 부적합 농가 9곳…"매일 샘플 200∼300개 검사"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살충제 계란' 사태 속에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가 한창이다.

살충제 계란 폐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살충제 계란 폐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 농가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 당시 빠진 살충제 5종을 추가 검사하는 것과는 별도로, 생산하는 계란을 일일 단위로 검사한 결과에 따라 출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남부 동물위생시험소(이하 남부 시험소)는 살충제 성분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9곳에서 전날 수거한 계란 250여 개를 정밀 검사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전수 검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 18일 기준 도내 258개 산란계 농가 중 18곳(남부 9곳·북부 9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이들 농가는 6개월간 규제 농가로 지정돼 2주 간격으로 2회 이상 살충제 성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남부 시험소는 적합 판정을 받을 때까지 일일 단위로 생산되는 계란을 검사해 안전성이 확인된 후 유통을 허용하라는 정부와 시·도 부지사 회의 결과에 따라 농가별로 매일 계란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임병규 남부 시험소장은 "산란계 농장은 매일 계란을 생산하고 있어서 일일 단위 검사가 필요하다"며 "국내 계란 수요가 많은 데다 농가의 보관 어려움 등 각종 문제를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다.

남부 시험소는 지난 19일부터 90여 명의 직원 중 30여 명이 성분분석팀과 수거팀으로 나뉘어 부적합 판정 농가 1곳당 매일 계란 1판가량을 샘플로 수거해 살충제 성분 검사를 하고 있다.

시약을 넣고 건조를 시키는 등 전처리 과정에만 6∼7시간이 걸리고, 성분 분석 결과를 내는 데에 건당 30여 분이 소요된다.

임 소장은 "문제가 된 살충제의 반감기가 일주일에서 한 달 사이인 점을 고려하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계란도 조만간 적합 판정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사태가 안정화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남부 시험소는 전수 조사 때 빠진 살충제 5종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21일 오전 나온다.

경기지역 검사 대상 농가 258곳 중 127곳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살충제 27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경기도 남·북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131곳(남부 64곳·북부 67곳)은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시약이 없어 5종 대해 분석하지 못했다.

k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20 14: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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