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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관계 험악해도 이란항공사들 보잉과 잇달아 계약

송고시간2017-08-19 17:27

보잉 737-Max 여객기[보잉사 홈페이지]
보잉 737-Max 여객기[보잉사 홈페이지]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이란에 대한 적대 정책과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 강행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하는 데도 이란 항공사와 미국 보잉사가 잇달아 여객기 계약에 합의하고 있다.

이란 키시항공은 18일(현지시간) 보잉사와 중거리 여객기 B-737Max 10대를 구매하기 위한 기초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사의 모하마드 타키 자디디 사장은 "보잉사의 여객기를 살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 3월 안으로 프랑스 에어버스의 중거리 여객기 A320 기종 6대도 구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키시항공은 이란 국내선을 주로 운항하는 소형 항공사로 에어버스 4대, 맥도널드 더글러스 7대, 포커-100 3대를 보유했다.

앞서 올해 6월 이란 항공사 케슘에어는 보잉사와 B-737Max 10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

같은달 이란 아세만항공도 보잉사와 B-737Max 30대를 구매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

이들 계약은 미 재무부의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판매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란 국영 이란항공도 지난해 12월 보잉사와 여러 기종의 여객기 80대를 사는 최종 계약을 맺었다. 미 OFAC은 이란항공에 대한 여객기 판매는 승인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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