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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군 "시리아 접경지역 IS 소탕 군사작전 개시"

송고시간2017-08-19 17:21

레바논·시리아 국경 산악지역에서 IS 소탕작전을 벌이는 헤즈볼라
레바논·시리아 국경 산악지역에서 IS 소탕작전을 벌이는 헤즈볼라

[EPA=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시리아군 동맹인 헤즈볼라에 이어 레바논군이 국경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레바논 육군 사령관인 조세프 아운 장군은 19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이름으로, 붙잡힌 레바논 군인들의 이름으로, 순국자들의 이름으로, '주루드의 새벽' 작전 개시를 발표한다"고 선언했다.

작전명의 '주루드'는 군사작전을 벌이는 지역명 주루드 아르살을 가리킨다.

시리아·레바논 국경 산악지역은 시리아내전 기간에 반군 조직과 IS의 은신처 역할을 했다.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따르면 IS는 시리아와 레바논 양측에 걸쳐 약 296㎢를 장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140㎢가 레바논 영토에 해당한다.

미국 주도의 IS 격퇴 국제동맹군이 IS의 상징적 수도 락까를 70% 이상 탈환하는 등 시리아 IS의 패퇴가 가시화하자 이 지역 주도권을 놓고 시리아군, 쿠르드계, 반군 조직, 시아파 민병대의 물밑 경쟁도 치열해졌다.

레바논군에 앞서 지난달 시리아군의 동맹인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 일대에서 알카에다 연계 반군 조직과 교전을 벌여 엿새 만에 승리했다.

패배한 반군 세력과 가족 약 8천명은 휴전에 합의하고 레바논과 시리아 국경지역에서 철수,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로 이동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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