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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주제 최초 벽화 '전남대 광주민중항쟁도' 복원 시작

송고시간2017-08-19 16:47

안전기원제 시작으로 28일까지 복원 위한 재채색 착수…9월 2일 제막식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최초 벽화인 전남대학교 '광주민중항쟁도'가 19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 복원된다.

전남대 5·18벽화 복원
전남대 5·18벽화 복원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9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사범대 1호관 외벽에 그려진 '광주민중항쟁도'를 전남대 민주동우회가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복원하고 있다. 2017.8.19

전남대 민주동우회는 이날 벽화가 그려진 광주 북구 전남대 사범대 1호관 외벽 앞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벽화 복원을 시작했다.

벽화 복원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민주동우회는 "1980년 5월 죽음을 넘나들면서도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광주민중항쟁 정신과 조국의 만주·통일을 염원한 1990년대 시대 상황이 담겨 있는 광주민중항쟁도 벽화 복원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또 "2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빛바랜 벽화를 복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분이 격려와 함께 십시일반 성금을 보내주셨다"며 "시민 참여로 벽화 복원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는 28일까지 벽화 복원을 마무리한 뒤 9월 2일 정식 제막할 예정이다.

벽화 복원에는 작가 20여명이 참여하며, 27일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일반인도 벽화 채색에 동참할 수 있다.

광주민중항쟁도 복원 시작
광주민중항쟁도 복원 시작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첫 벽화인 '광주민중항쟁도'는 10m, 세로 16m 크기로 1990년 6월 5·18 광주민주화운동 10주년을 맞아 제작됐다.

벽화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첫 벽화라는 의미가 있지만 별다른 보수 없이 지난 27년간 방치돼 전남대 민주동우회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모금으로 벽화 복원비용을 마련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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