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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공백 실감한 바르셀로나…고개숙인 메시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의 공백은 컸다. 리오넬 메시(30)도 루이스 수아레스(30)도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2전패를 당하며 맥없이 무너졌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데 이어 17일 열린 2차전에서도 0-2로 지면서 합계 1-5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은 것과는 정반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1승 1무의 우위를 보였다. 지난 4월 24일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도 3-2로 승리한 바 있다.

앞선 '엘 클라시코'와 이번 슈퍼컵 2연전의 차이는 네이마르의 부재였다.

네이마르가 이달 초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의 'MSN' 한 축이 무너진 것이다.

슈퍼컵 두 경기에서 메시는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넣은 한 골이 전부였다. 메시는 엘 클라시코에서 총 25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마지막 맞대결에서 메시는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끈 바 있다.

17일 열린 2차전에서는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에 오히려 밀렸다.

1차전에서 1-3으로 패해 2차전에서 총공세가 필요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전반에 이미 두 골을 내줬다. 슈팅은 고작 1개에 불과했다.

후반에는 전반보다 공격이 나아지긴 했지만, 이미 전세는 기운 상황이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와 골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로 메시와 수아레스의 골을 돕는 역할을 했다.

빠른 발과 드리블을 이용해 상대 진영을 파고든 뒤 공을 넘기면 메시와 수아레스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빠지면서 대체자가 없었다. 공격은 단조로웠고, 메시에 대한 마크는 더욱 집중됐다.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잉글랜드)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와 도르트문트(독일)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희망적이지 않다.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에서 뛰던 파울리뉴를 데려온 정도다. 파울리뉴는 빅클럽을 거쳐 슈퍼리그로 간 뒤 유럽 명문 팀으로 '역수출'된 사실상 첫 사례다.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19일부터 2017-2018시즌에 돌입한다. 바르셀로나는 21일 레알 베티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공백을 어떻게 메워갈 지 관심이 쏠린다.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7 09: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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