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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에 사상최대 영업이익 갈아치울까

증권가선 "3분기엔 주춤할 것" 관측 많아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2분기 사상 최대인 14조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당초 시장과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이 2분기 성적을 뛰어넘으며 또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3분기에 이런 상승세가 주춤할 것이란 전망도 많다.

최근 몇 분기째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으로 저력을 보여온 삼성전자가 또 한번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할지, 아니면 시장 일각의 예측대로 3분기에는 한 차례 숨 고르기를 할지 관심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14일까지 집계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는 14조848억원이다.

작년 3분기의 5조2천1억원보다 170.9%나 상승한 수치이자 2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것이다.

매출액 컨센서스는 28.9% 증가한 61조6천366억원이다.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한 분기 만에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나오는 증권가 보고서들을 보면 3분기 성적표가 2분기에 못 미칠 것이란 전망도 많다.

박정호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60조5천억원, 영업이익 13조9천억원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실적이 하락하면서 이례적으로 실적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이후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하락 영향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북미 고객사에 공급할 중소형 OLED 패널의 본격적인 실적 반영이 당초 예상한 3분기보다 지연돼 일시적인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첫 OLED 탑재 아이폰의 출시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이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을 61조2천900억원, 영업이익을 13조8천90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는 공급 부족 지속으로 실적 추가 개선이 예상되지만 IM(인터넷모바일)이 ASP(평균 판매가격) 하락, 디스플레이가 OLED 판가 하락으로 실적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도 3분기 매출액 60조1천610억원, 영업이익 13조9천980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는 여전히 높은 수익을 이어가겠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이익이 줄고, IM과 CE(소비자가전) 부문은 중국 내 사업 구조조정, TV 사업 수익성 악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부진할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김민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14조6천억원에 달하며 새 기록을 쓸 것으로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 사업(IM)에서는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감소하지만 반도체 사업부에서 17% 증가한 9조3천억원을 벌어들이며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한다는 것이다.

[제작 최자윤]
[제작 최자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7 0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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