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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강물 흘러야 녹조 해결"…영산강 보 개방 확대 요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5일 "죽산보 수문 상시개방 조처에도 영산강 녹조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승촌보까지 포함해 수문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수문을 상시 개방한 영산강 죽산보
수문을 상시 개방한 영산강 죽산보[연합뉴스 자료사진]

환경운동연합은 "현재 죽산보에 내려진 수질예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된 상태"라며 "올해 이미 세 차례 발령된 수질예보는 비가 내여야 겨우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관리수위를 1m 낮춘 상태로 유지하는 방침 탓에 죽산보 수문은 닫혀 있기 일쑤"라며 "강물 평균 유속도 개방 전 초속 0.03m에서 개방 후 초속 0.04m로 측정돼 정체 상태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물이 흘러야 녹조를 해결할 수 있다"며 "승촌보 수문을 열고 죽산보 수문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5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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