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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이어 우파 주자들도 '대선 앞으로'…정치투어 나서

룰라 전 대통령은 이번 주부터 북동부 캐러밴에 나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에서 2018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 주자들이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서면서 대선 열기가 가열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우파 진영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제라우두 아우키민 상파울루 주지사와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은 전국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는 정치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질에서 군사독재 정권이 종식되고 1980년대 중반에 민주주의가 회복된 이후 브라질사회민주당은 좌파 노동자당(PT)과 함께 대선 판도를 사실상 양분해온 정당이다.

일찌감치 브라질사회민주당의 대선 주자로 거론돼온 두 사람은 지역 방문을 통해 전국적 지명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이 주목받고 있으나 정당 기반이 약해 브라질사회민주당 후보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왼쪽)과 제라우두 아우키민 상파울루 주지사[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우파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시장(왼쪽)과 제라우두 아우키민 상파울루 주지사[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한편, 노동자당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은 상파울루 주에서 열리는 정치행사에 잇달아 참석한 데 이어 오는 17일부터는 북동부 지역 20여 개 도시를 찾아가는 캐러밴을 시작할 예정이다.

룰라의 캐러밴에는 노동자당 당원과 좌파 성향의 농민·노동자·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룰라 전 대통령은 부패 혐의로 모두 여섯 차례 기소된 상태지만, 2018년 대선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룰라는 최근 상파울루 인근 도시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지난 2003년부터 14년간 좌파정권이 이룬 성과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촉구했다. 2018년 대선 출마가 좌절되면 다른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고 자신은 선거운동원으로 뛰겠다는 뜻도 밝혔다.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북동부 지역 주요 도시를 찾아가는 캐러밴을 시작할 예정이다.[브라질 뉴스포털 G1]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북동부 지역 주요 도시를 찾아가는 캐러밴을 시작할 예정이다.[브라질 뉴스포털 G1]

지난 6월 말에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룰라 전 대통령이 29∼30%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중도좌파로 분류되는 지속가능 네트워크(Rede)의 마리나 시우바 전 연방상원의원(여)은 14∼27%, 보우소나루 의원은 13∼18%로 2위권을 형성했다. 브라질 사상 첫 흑인 연방대법원장을 지낸 조아킹 바르보자 변호사가 10∼13%로 4위에 올랐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4 09: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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