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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급 활약' 함덕주 "공격적으로 빠른 승부 펼쳤다"

NC전 6이닝 무실점 호투…평균자책점 3점대로 하락
두산 함덕주 역투
두산 함덕주 역투[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는 '판타스틱4'(F4)라는 든든한 선발 투수진이 있다.

더스틴 니퍼트와 장원준,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이 그들이다.

선발 로테이션의 남은 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가 올 시즌을 앞둔 관심사였다.

이 자리는 왼손 투수 함덕주(22)가 꿰찼다.

지난해까지 불펜 투수로 뛴 함덕주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렇게 선발투수로 변신했다.

올 시즌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불펜 투수로 잠시 좌천되기도 했다.

그는 11일까지 24경기(18경기 선발)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거뒀다.

함덕주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상대 선발이 에이스 에릭 해커였지만, 함덕주는 판정승을 거뒀다.

그는 6이닝을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치고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점대(3.94)로 낮아졌다.

함덕주가 이날 6회까지 던진 공은 83개에 불과하다. 7회에도 등판할 수 있었지만, 가운뎃손가락에 작은 물집이 생겨 구원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 함덕주 역투
두산 함덕주 역투[연합뉴스 자료 사진]

불펜으로 좌천됐던 경험이 함덕주한테는 오히려 약이 됐다고 한다.

앞서 그는 "짧은 이닝을 소화하며 타자와 대결하는 요령을 터득할 수 있었다"며 "다시 선발로 나서면서 그때 경험을 살려 던지는 것이 도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덕주는 선발로 복귀한 이후 치른 5경기에서 4승 무패를 수확하며 에이스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를 마친 함덕주는 "중요한 게임에서 6이닝 무실점 피칭을 해 좋다. 팀이 이기는 데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은 공격적으로 빠른 승부를 펼쳤다"며 "(포수) (양)의지형이 좋고 안 좋은 공을 빠르게 파악해 효과적인 볼 배합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함덕주가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칭찬했다.

3위인 두산은 이날 승리로 2위 NC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경기에서도 이기면 2위 자리를 빼앗는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2 21: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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