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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남미 FDI의 47% 브라질에 몰려…멕시코·콜롬비아 2∼3위

IIF "정국혼란에도 외국인 투자자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지난해 중남미 지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 가운데 거의 절반이 브라질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브라질의 FDI 유치액이 78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015년보다 5.7% 늘어난 것이며, 중남미 전체 FDI 유치액 가운데 47%에 해당하는 것이다.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321억 달러, 19%)와 콜롬비아(136억 달러, 15.9%)가 2∼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남미 지역의 FDI 유치액은 1천670억4천만 달러로 2015년과 비교해 7.9% 감소했다.

중남미에 대한 FDI 감소는 1차 산품 국제가격 하락과 경제활동 회복 지연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브라질 시사주간지 베자]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브라질 시사주간지 베자]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의 회의 장면[Cepal 웹사이트]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의 회의 장면[Cepal 웹사이트]

앞서 국제금융협회(IIF)와 블룸버그 등은 브라질에서 정치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으나 시장을 바라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성장 둔화와 개혁 지연, 대통령 부패 스캔들과 같은 부정적인 뉴스가 쏟아지고 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브라질 시장에 대해 놀라운 인내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가 증가세를 계속하는 이유로 해외시장의 유동성 과잉과 함께 브라질의 고금리를 들고 있다.

브라질의 기준금리(Selic)는 현재 9.25%다. 2013년 8월(9.0%) 이후 가장 낮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브라질의 신용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전날 198.65 베이시스 포인트(bp)까지 내려갔다.

브라질의 CDS 프리미엄이 200bp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7일(193.77bp) 이후 처음이다.

브라질의 CDS 프리미엄은 2015년 9월에 539bp로 치솟았다가 최근 200bp 아래로 내려갔으나 정국혼란으로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CDS 프리미엄 하락은 테메르 대통령에 대한 연방검찰의 부패 혐의 기소가 연방하원에서 부결되고 연금 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진 것을 반영한 것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2 0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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