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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20홈런' 김하성 "올해 25개 이상 목표"

김하성
김하성[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는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있다.

내야수 김하성(22)과 외야수 이정후(19)가 그렇다.

둘은 10~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번갈아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0일에는 이정후가 3안타를 쳐 올 시즌 안타 수를 136개로 늘리고 김재현(전 LG 트윈스)이 1994년에 세운 고졸 신인 시즌 최다안타 KBO 기록(134개)을 새로 썼다.

김하성은 뒤질세라 11일 맹타를 휘둘렀다.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하성은 2014년 넥센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넥센의 '4번 타자 유격수'이던 강정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2015년부터 팀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메이저리거가 된 선수의 자리를 물려받았다는 점에서 김하성 역시 큰 기대를 모았다.

올 시즌부터 넥센 사령탑을 맡은 장정석 감독은 "강정호 이상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신뢰를 보냈고, 올해 5월부터 김하성에게 4번 타자 자리를 맡겼다.

김하성은 중심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점이 83개로 전체 4위에 올라 있다.

그만큼 득점권 기회를 잘 살렸다는 의미다.

그는 이날 타점 3개를 보태 올 시즌 86타점을 기록, 지난해(84타점)를 넘어 프로 개인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를 마친 김하성은 "20홈런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 앞으로는 좀 더 편하게 타석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기 수가 많이 남았으니 개인적으로는 25개 이상의 홈런을 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의외로 "4번 타순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했다.

김하성은 "내가 4번 타순에 맞지 않는 유형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하성 본인이야 어떻든, 야구팬들의 머릿속엔 이미 김하성이 확실한 '넥센 4번 타자'로 각인됐다.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격수 김하성이 팀의 중심 타선에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1 22: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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