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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원장 아들, 장애인 여성 성폭행 의혹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의 원장 아들이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시는 해당 시설을 감사하던 중 A(23)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 경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장애 1급인 B씨는 전주시 직원과 인권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지적장애를 가진 이 시설의 원생 4명도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복지시설에서 '회계부정과 폭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감사를 벌이던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관 합동으로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이 시설의 원생 10여명을 다른 보호시설로 전원 조치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경찰에 고발했고, 시 차원에서도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피해 장애인 외에 다른 원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1 1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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