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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박물관 소장 명현 5명 초상화 부산시문화재 지정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공자, 송시열 등 명현 5명의 초상화가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됐다고 동아대가 11일 밝혔다.

공자, 주자, 기자, 제갈량과 조선시대 노론의 영수였던 우암 송시열 등의 초상화로 같은 서체로 간단한 제문이 적혀 있다.

기자의 초상화 뒷면에 '은진후송래희근서(恩津後宋來熙謹書)'라는 서명이 있어 송시열의 후손으로 성리학자이자 뛰어난 문장가인 송래희(1791∼1867년)가 제문을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초상화들은 송시열 집안 또는 송시열 계열의 서원에 모셔놓고 공경을 표했던 용도로 보이며 제작 시기는 19세기로 추정된다고 석당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부산시문화재로 지정된 송시열 초상화 [동아대 제공=연합뉴스]
부산시문화재로 지정된 송시열 초상화 [동아대 제공=연합뉴스]

초상화의 구성 등은 서로 다르다.

두겹인 화려한 관을 쓴 공자는 왼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주자의 오른쪽 눈 옆에는 북두칠성과 같은 점 7개가 그려져 있다.

두루마기를 걸친 기자는 두 손을 모으고 있고 제갈량은 긴 수염을 오른손으로 쓰다듬고 있는 모습이다.

부산시문화재로 지정된 공자 초상화 [동아대 제공=연합뉴스]
부산시문화재로 지정된 공자 초상화 [동아대 제공=연합뉴스]

송시열 특유의 자세를 정교하게 묘사한 초상화는 반신상이다.

정은우 석당박물관장은 "이 초상화들은 조선시대 유교문화를 확인할 수 있어 회화사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라고 밝혔다.

석당박물관은 이 초상화들을 포함해 국보 2건, 보물 14건, 등록문화재 2건,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24건을 소장하고 있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1 16: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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