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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레인, 반도체장비 트레이딩 전문기업 위솔루션 인수

▲ 기가레인(장일준 대표·코스닥 049080)은 11일 공시를 통해 ㈜위솔루션의 주식 75%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솔루션은 지난해 기준 자산 200억 원, 매출 163억 원의 반도체장비 트레이딩(trading) 전문 기업으로, 규모 면에서는 국내 2위이지만 반도체 제조 라인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 팹(fab)의 턴키 수주가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턴키 방식의 영업 통해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대규모의 매출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위솔루션의 강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반도체 산업이 호황기에 진입하면서 반도체 장비의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반도체 제조 라인이 활발히 구축되고 있어 반도체 장비의 수급 불균형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가레인은 LED 제조 장비 중심의 장비 사업 영역을 반도체 산업으로 보다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장일준 대표이사는 "기가레인은 글로벌 LED 식각장비 시장의 60%를 점유할 만큼 뛰어난 식각기술을 반도체 분야에 응용해 DRIE 식각장비를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 내 트랙 레코드와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사업화가 더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솔루션 인수를 계기로 반도체 시장 내 다양한 고객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장비 성능과 영업력을 강화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도체 장비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가레인은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51억3천101만2천558원, 영업이익 10억588만8천400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1 1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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