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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강한 곳에서 단련된 韓선수들, 어디서든 통할 것"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이븐파 부진
티샷 하는 박인비
티샷 하는 박인비(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1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박인비(KB금융)가 10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17.8.11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29)가 3개월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날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박인비는 그러나 자신의 부진보다는 이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의 선전에 더 의미를 부여하며 박수를 보냈다.

박인비는 이날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천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오후 3시 현재 60위권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1·1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14·15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제자리로 돌린 후 나머지 홀을 모두 파로 마쳤다. 15번 홀(파5)에서는 2.5m 거리에서 스리 퍼트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 후 박인비는 "걱정했던 샷은 나쁘지 않았으나 퍼트 그린에서 고전했다"며 "거리감과 라인 읽는 것 두 가지 다 잘 안됐던 하루였다. 충분히 살릴 기회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앞으로 남은 2·3라운드에서 집중감을 살릴 것이라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가기 전에 좋은 샷감을 유지해서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인비는 상반기 KLPGA '대세'인 김지현(26), 이정은(21)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날 김지현은 2언더파, 이정은은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는 "두 선수 모두 꾸준한 볼 스트라이킹 능력을 보여준 것이 인상 깊었다"면서 "우리 조 자체가 퍼트가 안 떨어져서 조금 답답한 라운드를 했지만 두 선수 모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임은 틀림없다"고 후배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코스 레코드가 두 번이나 경신되는 등 나머지 선수들은 비교적 선전을 펼쳤다.

박인비는 "코스 상태가 굉장히 좋긴 했지만 이렇게 전체 스코어가 좋다는 것은 KLPGA 선수들이 세계적인 레벨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뜻인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내일부터는 나도 열심히 해서 발걸음을 맞춰봐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인비는 "요새 KLPGA 선수들의 볼 스트라이킹 능력은 LPGA보다 오히려 더 나은 것 같다"며 "그린 주변 퍼트와 쇼트게임 창의력 부분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꾸준함과 볼 스트라이킹은 오히려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외국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선전하는 것이라며 "워낙 강한 곳에서 단련되다 보니 어디서든 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1 15: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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